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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 패션 블로그

루이비통 탕부르 호라이즌 (루이비통의 야심작 전자시계

첫번째로 하는 패션 브이로그는 루이비통의 탕부르 호라이즌 (전자시계) 입니다.
요 시계는 작년 생일날 생일 선물로 받았습니다 :) 꺄항꺄항 
지나가는 말로 루이비통 탕부르 호라이즌 귀엽더라 했는데 
생일날 서프라이즈로 사주셨어요 ??
 
(포르쉐도 귀엽고 람보르기니도 귀여워.......) 
 

매장샷 

 
처음 구매는 화이트 시계줄로 하였는데, 
나중에 매장가서 노란색 루버타입으로 줄을 하나 더 추가 했어요. 
왜냐면 저는 노란색 너무 좋아하거든요..
노랑이 최고야.. 늘 새로워..
 

박스도 귀여운 비통이

 
시계 박스는 늘 시계까지 가는 길이 멀고 험난해요
 
풀고
 
풀고
 
풀고
 
또 풀고 
 

흰둥이가 들어가기엔 너무 작지않니 

 
스마트 워치의 장점을 써보자면, 
 
1) 줄교체가 간편하게 가능하다.
 
일단 저렴한 가격  시계줄 교체 없이 쓴다면 300만원 후반 - 400초반에 구매할 수 있었구요
매장에서 시계줄을 개당 60만원 선의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루버타입 기준) 
저는 시착해보니 노란색 루버에 꽂혀서 ㅠㅠ 너무 귀여워서 추가로 사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줄 하나 더 챙겨서 나왔습니다 :( 꾜호호! 
혼자서도 뚝딱 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말을 들어도 잘 못하겠더라고요..
가까운 루이비통 매장을 찾아가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2) 페이스 교체가 간단하게 가능하다.
 

루이비통 OS에 첨부된 시계 페이스 

 
처음에 시계를 연동할때 너무 화가났어요ㅋㅋㅋㅋㅋ
시계를 차고 싶을 뿐인데 왜이렇게 할 게 많아!!!!!!
더군다나 기계를 잘 못다루는 비문명인인 저는
아 그냥 페이스 바꾸지 말까 하고 갈등도 ㅋㅋ 
헌데 어렵게 어렵게 바꾸고 나니 탕부르 차고나온 날을 시계 페이스 바꾸는게 제일 재밌어요 ㅋㅋ 
좀 차다가 히히! 하고 바꾸고 히히! 하고 바꾸고!!! 세젤잼!!
 
3) 이쁘다. 큼직하다. 
 
전 큰시계를 좋아해요. 
남자 사이즈 시계를 정말 이쁘다고 생각 하거든요?
시계가 많지 않지만, 가진 시계중 제일 얇은게 까르띠에 탱크 일 정도... 
여리여리 얇은 것은 팔찌로 차지만 심지어 팔찌도 두껍거나 이중이거나 한게 좋더라고요
존재감 빡!! 있는걸 좋아해요 ㅋㅋ 
 
무엇보다 이쁨..
 
흰티에 청바지에 걍 탕부르 하나 차도 별다른 악세사리가 필요 없어요
가방도 대충 백팩매도 이쁘고, 쟈켓에 차도 슬쩍 슬쩍 보이는 라인이 이쁘고
니트위에 차도 이쁘구, 걍 이뻐요 ㅋㅋ 뭐 흠이 없음. 
유니크 하고 특이해 보여서 좋아해요.
 
그럼, 아마 갈등 하시는 분들이 많을 단점을 적어 보자면
 
 

1) 충전해야 한다. 
2) 계속 충전해야 한다. 
3) 충전기 먹방하는 흰둥이
 
정말 계속 충전을 해야해요.
하루 차고 돌아오면 잊지 않고 충전을 해야 다음에 또 차고 나갈 수가 있어요
침대 머리맡에 충전할 게 너무너무 많아지는 거에요..
 
아이패드,아이폰,시계,닌텐도 
 
머리위에 전선이 얽얽!!!!
 
그리고 그 끈은 고양이가 씹어요. (야임마!!)
 
어느날은 밧데리가 희미하게 남아서 괜찮겠지? 하고 차고 나갔다가 
나온지 1시간도 안돼서 꺼져서 껌껌한 시계를 차고 있는 적도 있었습니다.
 
배터리 용량 에바야 ^^ 우리 고양이 장난감도 그것보단 더가.. 루이비통 반성해..
 
 
2) 크기 (크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전 큼직한 시계를 정말 좋아해요 보이시하고 큰 시계! 
청크청크! 
 
옷은 미니스커트 입고 시계는 청크한 것 차는 것 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얜 
 
커요
 
짱 큼 
 
오오오오 큼 
 
 
시계를 차고 찍은 사진이 이것 밖에 없네요.
정말 커요 
 
우왕 크크크크다 
 
 
3) 가성비 
 
많은 분들이 갈등 하시는 부분 일 것 같아요
400이면, 까르띠에를 사지, 라인을 더 올라가서 진짜 시계를 사지 (전자시계인 단 점, 패션 브랜드의 한계)
아시다싶이, 루이비통은 정통 시계 브랜드가 아니고 
심지어 까르띠에나 다른 아이들에게도 밀리는 시계브랜드 잖아요?
 
시계 매니아 분들이 걍 서브로 하나씩 차도, 메인으로 400짜리 내 첫 시계를 마련하겠다.
이런 부분은 좀 갈등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요.
 
만약에 시간을 돌려서 작년 생일로 돌아간다면 
 
당시 생선 라인업 이었던 비슷한 가격대의
샤넬뉴미니,다미아니 등과 자웅을 다투어 땅부르가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희소성! 아직까지 탕부르를 차고 계신 여성분을 만난적은 없어요 ^ㅅ^
까르띠에 탱크가 국민 입문 시계 라면, 탕부르는 엄청 유니크한 전자 자동차를 타는 기분?
그럼 행복한 시계 쇼핑 되세요 !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