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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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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영양제 (장묘종 페르시안 영양제 먹이기) 이번 포스팅은 저희집 고양이가 먹는 영양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저희집 고양이는 장묘종 그것도 가장 털이 많다는 장묘종 페르시안 친칠라 입니다. 이외에도 노르웨이숲, 페르시안 클래식, 브리티쉬, 등 장묘 고양이 많이 있을 듯 한데요, 저희집 고양이는 털이 4개월을 지난 순간부터 훅훅 자라기 시작했어요. 4개월 까지는 뭐지 너 혼혈이니 털이 왜이리 짧아 했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훅 ! 털이 훅! 그리고, 털이 훅 자란 순간부터, 잘 하지 않던 털고르기에도 엄청나게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여러가지 영양제를 찾아 해맸어요. 그루밍을 지나치게 많이 오래 하기 때문에 그냥 걷다가도 그루밍 밥 먹다가도 그루밍 놀다가도 그루밍. 흰둥이에게 그루밍은 일상 이었으니까요 먼저 , 그루밍용 헤어볼 ..
아기 고양이 장난감 리뷰 3 - 10개월령 고양이는 통상 고양이 계의 가장 활발한 시기 "냥린이" 시기 라고 하죠? 엄청나게 뛰고 엄청나게 부수고 엄청나게 놉니다. 놀면서도 놀아달라고 하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노령묘 들도 놀긴 놀지만, 이 꼬꼬마 냥린이 시기의 노는것을 저는 평생 놀양의 50%를 다 노는것은 아닌가 생각 합니다. 정말 "미.친.듯.이" 놉니다. 왜 저러나 저러나 죽겠다 싶을 만큼 놀아 재낍니다. 그래서, 흰둥이도 정말 많은 양의 장난감을 만들어 주고, 사주고, 부수고, 다시 사주고 심지어 만들어주고를 반복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많은 장난감을 만들어 줘도 흰둥이의 최애는 그때그때 바뀝니다. 1) 봉투류, 바삭바삭 소리가 나는 비닐류 흰둥이는 봉다리를 정말 좋아해요 (영어로 플라스틱백....
수컷 페르시안 친칠라 미용(면도) 하기 (장묘 고양이) 저희집 흰둥이는 수컷 페르시안친칠라 실버섀이드 종 고양이 에요. 아주 용맹하고 긴털은 수려하고 폭신폭신 귀엽지만 덥죠. 더워요. 흰둥이가 배위에 올라왔으면 배가 불타는거 같아요. 겁나 뜨끈뜨끈.. 쏘핫.. 그러나 저희가 뜨거운건 그렇다 쳐도 날이 따뜻해져 갈 수록 흰둥이의 고충이 시작 됐어요. "더워" "덥다" "아기고영희 더워!!" 현관 타일에 누워있거나 창문 틈에 끼어있거나 더위를 피하기 위한 흰둥이의 사투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5월말, 더 늦어지기 전에 흰둥이의 면도를 감행하게 됩니다. 이때 흰둥이의 털길이는 약 6-7cm가량 이었습니다. 가만있어도 허공에 흰둥이 털이 펄렁펄렁 날아다녀효.. 미용 소요 시간은 총 40분 가량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약이나 주사, 마취 같은 것을 맞추고 싶지 않아..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하기 생후 6개월 절반, 2020년 01월 11일. 흰둥이는 중성화 수술대에 오릅니다. 중성화 수술을 "고민" 이라는 이슈로 화두로 올려야 하는지, "필수"라고 얘기 해야 하는지 갈등이 좀 됐습니다. 초반에 기재한 바 있지만, 오래 기른 고양이 "모모" 는 코리안숏헤어 암컷 고양이 였고,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도 시겁과 호들갑이 있어서 개복수술을 할 자신이 없었어요. 저희 가족 모두. 암컷의 중성화 수술이 개복으로 진행되고, 암컷의 경우 "마운팅"이나 "오줌뿌리기" 인 "마킹" 증상이 없었기에 딱히 고민 끝에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흰둥이의 경우 건강한 수컷 야옹이 였고 특별한 문제가 없이 자라나던 5개월 즈음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현 합니다. 당연히 자연스러운 생리적인 현상이..
고양이의 사회성 기르기 (feat.고양이 유모차) 고양이의 사회성? 얼마나 키워주시나요? 저희집은 고양이가 처음인 집이 아님에도 늘 고양이 사회성 길러주기에 실패한 터라 (외동 고양이라 망나니로 키움) 이번 고양이 만큼은 꼭 사회성이 개쩌는 것은 아니어도, "낯선 사람을 봐도 발작을 하거나 지나치게 무서워하지 않는 정도 만 되어도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던 터였습니다. 버릇없는 진료 시간 가끔 집에 손님이 오거나 할 때 너무 무서워 하지 않았으면 해서요. 그래서 입양할 때 같이 데려온 남자친구랑 집 앞 놀이터에 산책도 할 겸, 유모차를 장만 했습니다! 고양이의 사회성 기르기 준비물 1) 또래 친구 -> 없음 (실패.) 2) 바깥 나들이 -> 목줄 or 유모차 타파 같은 경우에도 엄청난 친화력 있는 개냥이를 바란 것은 아니었고 지나치게 겁 많은 고양이로..
아기고양이(3-5개월령)의 각종 질병 치료 오늘은 유년기? 고양이의 각종 질병 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누차 얘기 했듯이 저는 첫눈에 타파가 몸이 약한 아이라는 것을 짐작했고 (육안으로 보기에) 그 증상으로는, 또래에 비해 너무 가벼운 몸무게 (3개월령 수컷이 1kg가 채 나가지 않음) -> 선생님 께서도 또래에 비해 너무 작다고 하심. 눈곱, 귀를 심하게 터는 증상, 경계심 많은 성격 등이 이유였습니다. 눈썹(눈위 부근에) 털 빠짐 증상도 그 이유 중에 하나 였구요. 첫 예방접종도 하고 기본검사도 한 날! 몸무게는 집에서 사료와 간식을 풍족하게 먹으니 주기가 지날 수록 점점 통실 통실 불어나기 시작했고요, 귀를 터는 증상 역시 1차 병원 진료로 많이 호전 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초기에는 아기 고양이 "생후 3-5개월령" 아이들이 가장..
고양이 귀 진드기 치료 처음 흰둥이를 봤을 때, 이쁘긴 하지만 뭔가 어딘가 아파 보인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어요. 처음 인트로 에서 이어지는 얘기이긴 한데, 그래도 어쨌든 넌 내가 데려간다 는 마음이 강했던 때라, 아파봤자 니가 뭐 치료 받음 나아야지 방법 있냐!! 의 마음으로 데려왔습니다. 귀를 탈탈탈 털지요? 당시에 아직 목욕을 시키기에도 1kg도 채 되지 않는 공기같이 가벼웠던 아이라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일단은,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먹이를 마음껏 먹고, 깨끗하게 생활하면 변화가 있을까 해서 지켜 봤지만 귀를 긁고 가려워하고 도리도리질을 계속 했어요. 아마 대부분의 펫샵 출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흰둥이의 입양전 자라온 환경이 짐작 가는 부분 이었습니다. 청결하지 못하고 여러동물들이 섞여서 자라니 아무래도 진드기나 여..
고양이를 키워 봅시다. 직장생활 5년차, 닳고 닳은 직장인의 #고양이 키우기 육묘일기 입니다. 저희집은 고양이 #타파 를 입양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타파는 다음달 06월 24일 이면 1살 생일을 맞이하는 페르시안친칠라 수컷고양이에요. 오래 키우던 고양이 #모모가 신부전 으로 세상을 떠나고 6년 동안을 고양이 입양을 하지 않았네요. 그러다가, 너무나도 고양이 금단증상이 심해서, 가족들과 오랜 상의 끝에, 입양한 아이가 타파였어요. 입양하기 전에 몇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붕알 떼기가 쉬운 수컷으로 꼭 입양하자! 였어요. 키우던 암컷 고양이는 중성화를 개복 수술을 해야 함에 엄두가 나지 않아, 반드시 다음 고양이는 수컷으로 입양하리라!! 다짐에 다짐을 했었습니다. 오랜 상의와(?) 투쟁 끝에, 가족들의 허락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