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년기? 고양이의 각종 질병 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누차 얘기 했듯이 저는 첫눈에 타파가 몸이 약한 아이라는 것을 짐작했고 (육안으로 보기에)
그 증상으로는, 또래에 비해 너무 가벼운 몸무게 (3개월령 수컷이 1kg가 채 나가지 않음) -> 선생님 께서도 또래에 비해 너무 작다고 하심.
눈곱, 귀를 심하게 터는 증상, 경계심 많은 성격 등이 이유였습니다.
눈썹(눈위 부근에) 털 빠짐 증상도 그 이유 중에 하나 였구요.
몸무게는 집에서 사료와 간식을 풍족하게 먹으니 주기가 지날 수록 점점 통실 통실 불어나기 시작했고요,
귀를 터는 증상 역시 1차 병원 진료로 많이 호전 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초기에는 아기 고양이 "생후 3-5개월령" 아이들이 가장 많이 조심 해야 하는게,
범백, 링웜, 허피스, 진드기 등으로 들은 터라 초기에는 집중 적으로 주시 했습니다.
다행히, 모두 해당되지 않았으나, 피 검사 결과 허피스 면역이 낮게 나와 이 부분은 방어했습니다.
방어 방법에 대해서 기재 하겠습니다.
먼저, 모든 아이가 눈곱 끼임 증상이 있거나 눈가 부분이 지저분 하다고 허피스 면역이 낮은 것은 아니겠지만,
보여지는 간단한 외관상 특징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타파의 경우 진드기 증상
1) 귀를 텀
2) 귀 부근에 가루 떨어짐
3) 간지러워함
귀 진드기 해결책
1) 병원 진료 -> 1차 진료 후 호전 되고 있다면 꾸준히 케어 해주는 것으로 완치 했습니다.
2) 주기적 (1일 2회) 귀 세척 (귀 전용 크리닝패드 사용) ->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횟수를 조절해서 아이 귀를 깨끗이 청소 해줬습니다.
처음 클리닝 할때 귀에 뭐가 들어가는게 아님에도 푸악 거리며 싫어해서 이 또한 조심히 행했습니다.
허피스면역력 저하 해결책
1)타파의 경우 피검사 결과 허피스 면역력이 아슬아슬한 표준치에 걸쳐져 있어서, 그 외 다른 부분은 매우 건강!
이 부분을 보완하기 시작했습니다.
2)면역력 보강 영양제 섭취 (고양이 허피스면역강화 영양제 검색)
3) 집안 청소 강화 ->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떤 이물질도 장난 으로 라도 삼키지 않게 쓸닦을 피토하게!
링웜 해결책
타파의 경우, 링웜 으로 의심되어 귀털 부근에 몇가닥 채취하여 링웜 검사까지 실시 하였으나
단순 곰팡이 균이었고, 이는 진드기 치료와 함께 모두 완치 되었습니다.
이후 유산균,영양제, 헤어볼 영양제 등을 필수 영양제로 주기적으로 회전하며 먹이고 있습니다.
* 요일 별로 먹는 영양제가 달라요.
면역력 저하 치료는 이 정도로, 흰둥이는 통실이가 되어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일이 생기겠지만 초기 5개월 까지는 병원도 자주 다녔고, 흰둥이도 저도 힘든 시기 였네요.
그러나 대부분의 고양이가 그렇듯, 아기고양이 시기를 무사히 넘긴 고양이는 이후에 이렇다할 질병없이
(유연 하기 때문에 타박상이나 강아지 처럼 고관절 빠짐) 등의 사고가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2M 높이의 캣타워에서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낙하? 점프? 한적 있으나 스스로 조금 놀래기만 했을 뿐 (어리둥절해함)
다치지 않았습니다. 고양이는 유연해요 (물론 누가 밀거나 던졌다면 다쳤을거라 생각 합니다)
놀란건 오히려 지켜보던 가족들 (다 소리도 못지르고 컥! 함)
흰둥이가 추락한 캣타워 꼭대기
기르면서 느낀 것은, 고양이는 생각보다 (여리여리 하고 작지만) 튼튼하다!? 였습니다. (병원을 그렇게 다녀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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