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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

고양이의 사회성 기르기 (feat.고양이 유모차)

고양이의 사회성? 얼마나 키워주시나요?

저희집은 고양이가 처음인 집이 아님에도 늘 고양이 사회성 길러주기에 실패한 터라 (외동 고양이라 망나니로 키움) 

이번 고양이 만큼은 꼭 사회성이 개쩌는 것은 아니어도, 

"낯선 사람을 봐도 발작을 하거나 지나치게 무서워하지 않는 정도 만 되어도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던 터였습니다. 

 

 

버릇없는 진료 시간 

 

가끔 집에 손님이 오거나 할 때 너무 무서워 하지 않았으면 해서요.

그래서 입양할 때 같이 데려온 남자친구랑 집 앞 놀이터에 산책도 할 겸, 유모차를 장만 했습니다! 

 

고양이의 사회성 기르기 준비물 

 

1) 또래 친구 -> 없음 (실패.) 

2) 바깥 나들이 -> 목줄 or 유모차 

 

 

유모차를 개시 합니다. 

 

타파 같은 경우에도 엄청난 친화력 있는 개냥이를 바란 것은 아니었고

지나치게 겁 많은 고양이로 키우면 본인 스스로도 스트레스가 엄청 날 것을 알기에 

미리 예방하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어린 나이부터 보여준 타파의 태도를 알기에, (소극적, 겁 많음, 버릇 없음, 의사소통 일방적) 조금 이라도 개선 하고 싶은 마음 이었습니다.

 

(츄르먹고 신난 표정)

 

그래서 처음엔 현관에 가슴줄을 하고 나가보았지요? 

의외로 좋아하는 모습에, 다음엔 유모차를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무리하게 산책을 강행? 하려고 한 것은 아니기에 첫날 산책은 유모차 안에서 바깥 구경만 하는 것으로 ^^ 

이후에도 타파는 2개월에 한번 정도는 집앞에 나와 구경/산책을 했습니다! 

 

꽃구경 하러 집앞에 나온날 

 

고양이가 너무 겁이 많은 경우 삼가는 것이 좋겠지만 타파는 호기심 뿜뿜 하여 잘 놀고 들어왔어요! 

무조건 적인 산책을 추천 하는 것은 아니에요!! 타파의 경우 여러차례 예행연습 후에 바깥 나들이를 간 것이기에 

그래도, 저희집 고양이의 경우, 산책 (유모차에 타서 집앞에 아장 아장) 이 너무 힘든 챌린지는 아니었다!

집 앞 놀이터 정도는 할만했다? 는 경험담 입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