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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사회성 기르기 (feat.고양이 유모차) 고양이의 사회성? 얼마나 키워주시나요? 저희집은 고양이가 처음인 집이 아님에도 늘 고양이 사회성 길러주기에 실패한 터라 (외동 고양이라 망나니로 키움) 이번 고양이 만큼은 꼭 사회성이 개쩌는 것은 아니어도, "낯선 사람을 봐도 발작을 하거나 지나치게 무서워하지 않는 정도 만 되어도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던 터였습니다. 버릇없는 진료 시간 가끔 집에 손님이 오거나 할 때 너무 무서워 하지 않았으면 해서요. 그래서 입양할 때 같이 데려온 남자친구랑 집 앞 놀이터에 산책도 할 겸, 유모차를 장만 했습니다! 고양이의 사회성 기르기 준비물 1) 또래 친구 -> 없음 (실패.) 2) 바깥 나들이 -> 목줄 or 유모차 타파 같은 경우에도 엄청난 친화력 있는 개냥이를 바란 것은 아니었고 지나치게 겁 많은 고양이로..
아기고양이(3-5개월령)의 각종 질병 치료 오늘은 유년기? 고양이의 각종 질병 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누차 얘기 했듯이 저는 첫눈에 타파가 몸이 약한 아이라는 것을 짐작했고 (육안으로 보기에) 그 증상으로는, 또래에 비해 너무 가벼운 몸무게 (3개월령 수컷이 1kg가 채 나가지 않음) -> 선생님 께서도 또래에 비해 너무 작다고 하심. 눈곱, 귀를 심하게 터는 증상, 경계심 많은 성격 등이 이유였습니다. 눈썹(눈위 부근에) 털 빠짐 증상도 그 이유 중에 하나 였구요. 첫 예방접종도 하고 기본검사도 한 날! 몸무게는 집에서 사료와 간식을 풍족하게 먹으니 주기가 지날 수록 점점 통실 통실 불어나기 시작했고요, 귀를 터는 증상 역시 1차 병원 진료로 많이 호전 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초기에는 아기 고양이 "생후 3-5개월령" 아이들이 가장..
고양이 귀 진드기 치료 처음 흰둥이를 봤을 때, 이쁘긴 하지만 뭔가 어딘가 아파 보인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어요. 처음 인트로 에서 이어지는 얘기이긴 한데, 그래도 어쨌든 넌 내가 데려간다 는 마음이 강했던 때라, 아파봤자 니가 뭐 치료 받음 나아야지 방법 있냐!! 의 마음으로 데려왔습니다. 귀를 탈탈탈 털지요? 당시에 아직 목욕을 시키기에도 1kg도 채 되지 않는 공기같이 가벼웠던 아이라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일단은,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먹이를 마음껏 먹고, 깨끗하게 생활하면 변화가 있을까 해서 지켜 봤지만 귀를 긁고 가려워하고 도리도리질을 계속 했어요. 아마 대부분의 펫샵 출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흰둥이의 입양전 자라온 환경이 짐작 가는 부분 이었습니다. 청결하지 못하고 여러동물들이 섞여서 자라니 아무래도 진드기나 여..
고양이를 키워 봅시다. 직장생활 5년차, 닳고 닳은 직장인의 #고양이 키우기 육묘일기 입니다. 저희집은 고양이 #타파 를 입양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타파는 다음달 06월 24일 이면 1살 생일을 맞이하는 페르시안친칠라 수컷고양이에요. 오래 키우던 고양이 #모모가 신부전 으로 세상을 떠나고 6년 동안을 고양이 입양을 하지 않았네요. 그러다가, 너무나도 고양이 금단증상이 심해서, 가족들과 오랜 상의 끝에, 입양한 아이가 타파였어요. 입양하기 전에 몇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붕알 떼기가 쉬운 수컷으로 꼭 입양하자! 였어요. 키우던 암컷 고양이는 중성화를 개복 수술을 해야 함에 엄두가 나지 않아, 반드시 다음 고양이는 수컷으로 입양하리라!! 다짐에 다짐을 했었습니다. 오랜 상의와(?) 투쟁 끝에, 가족들의 허락을 받아,..